퍼팅의 목표는 매우 단순하다. 공을 홀에 집어 넣는 것이다.

퍼팅에는 다양한 방식 중 한 가지를 소개하겠다.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올바른 자세에서 나오며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직선이 아니라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는 것을 이해하자. 이 원호는 자연스러워야 하며 여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기계적이기 보다는 본능적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좀더 나은 느낌과 거리 조절을 할 수 있게 되고, three-putts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올바른 자세

퍼팅은 다른 샷과 마찬가지로 셋업 자세에서 시작한다. 볼을 향해서 올바르게 셋업 하면, 공을 바르게 칠 수 있다.

셋업의 자세를 다섯 단계로 세분화 해보자. 이 방법을 통해 올바른 셋업 자세를 만들고, 퍼터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가장 올바른 자세

① 샤프트와 팔은 같은 일직 선상에

샤프트와 팔이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팔과 샤프트가 스트로크시에 일정하게 움직이게 된다. 또한, 퍼터를 잡을 때 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 쪽으로 잡아야 한다.

② 손은 어깨 선 바로 밑에 위치

몸을 앞으로 숙여 상체가 땅을 향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손이 어깨 선 밑에 위치하게 된다. 팔꿈치를 약간만 굽혀서 팔이나 손이 긴장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③ 눈은 골프 공 위에

앞으로 굽혔으면 눈은 골프 공 위에 고정시킨다. 라인 위 혹은 목표 라인의 바로 안쪽에 눈이 위치해 있으면 라인을 눈으로 보기가 더 쉽다.

④ 체중은 발의 가운데서 균형을 이루어야

일단 눈이 골프 공 위에 있으면, 발을 골프 공으로부터 정확한 거리에 위치시켜서 체중이 발 가운데로 오도록 한다. 만약 공에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체중이 뒤꿈치로 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멀면 체중이 발가락으로 가게 된다.

⑤ 샤프트는 땅으로부터 90도를 이루어야 한다.

사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이렇게 자세를 고정하지 않으면 퍼팅 순간 볼의 방향이 곧게 뻗어 나가지 못한다. 그린 위로부터 90도의 각도에서, 퍼터 면이 대략 4도의 로프트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공을 올바르게 굴리기 위한 최상의 각도이다.

만약 샤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고 싶으면 기울인 만큼의 각도를 로프트에 더해줘야 한다. 좀전에 언급했듯이 퍼팅 스트로크는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 어드레스시에 이 다섯 가지를 반복하게 되면, 완벽한 퍼팅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가끔 어깨를 움직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좋은 퍼팅을 구사할 수 없다. 어떠한 상황이든 관계없이 퍼터면은 자연스러운 원호를 그려야 하고, 어드레스시에 이 다섯 가지 방법을 몸에 익히게 되면 퍼팅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