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높은 탄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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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저의 고민은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두 클럽정도 탄도가 높게 가면서 거리도 두 클럽 정도 덜 나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언은 AP2 5.5, 드라이버는 909 D3 9.5를 씁니다.
공이 맞을때의 로프트가 너무 높게 형성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으데,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방향은 약간 페이드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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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고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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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탄도가 높아지면 거리도 덜 나고 막막하기만 하지요.
우선 그립을 체크하시고 약한 그립이라면 스트롱그립으로 바꿔 보시길 바랍니다..
약한 그립으로 스윙을 하면 백스윙 시 클럽의 토우부분이 지면을 향하게 되고
이는 임팩트 때 클럽이약간 오픈되면서 공의 탄도를 높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이 맞을 때 로프트가 높게 형성되는 것은 업 로프트라고 하지요.
임팩트 시 왼손 등이 꺾이는 경우 클럽 로프트가 눕게 되어 공의 탄도가 높게 됩니다.
왼손 등으로 눌러 치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을 하면
로프트가 감소되어 탄도도 낮아지고 더 견고한 샷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어드레스에서 포워드 프레스를 하고 테이크 백을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래 레드베터의 설명도 잘 참고하세요.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헤드프로 김기호였습니다..^^
최고의 티칭 프로로 불리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입니다.
그의 아이언에 대한 지론이고 엷은 디봇을 만들며 낮은 탄도를 치기 위한 임팩트 순간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레드베터의 설명입니다.
“손의 안쪽을 자신의 클럽 페이스라고 느끼는 겁니다.
왼손이 스윙 위치에 상관없이, 볼을 항상 낮은 탄도로 쳐야 합니다.
왼손은 임팩트 순간에 볼의 위치보다 왼쪽 허벅지 쪽에 놓이게 됩니다.
보시다시피 클럽 페이스의 각이 최대한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이 점이 많은 위대한 선수가 아이언을 위쪽으로 향해 치지 않고
가파르게 아래쪽으로 치는 이유입니다. 호건의 유명한 동작을 들여다보면
그는 이런 임팩트를 하고, 손목을 이렇게 꺽이듯 사용해 볼을 압박하는 자세에서 클럽을
릴리스했습니다. 이를 ‘수퍼 레이트(super late)’라고 부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