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택, 장동규 공동 선두 나서며 10대 돌풍 이어가
- 4회 대회 우승자 부석찬, 시즌 2승 도전

오상택(18), 장동규(18), 박상훈(22)이 우승사냥에 나섰다.

18일 인천 스카이 72골프클럽(파 72, 7052야드)에서 열린 2007 베어리버투어 5회 대회(총상금 6천만원) 첫날 경기에서 ‘루키’ 오상택은 버디 7개에 보기를 1개로 막으며 장동규, 박상훈과 함께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치뤄진 대회 1라운드는 ‘10대’ 오상택과 장동규를 비롯하여 아신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혜동(21), 박상훈, 신기해(22), 왕성도(27)등이 선두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 하루였다. 지난해 프로에 입문한 오상태과 장동규는 신입답지 않은 차분한 경기로 각각 전반 2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에서 4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형성, 생애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오상택은 3번홀(파5)에서 세컨샷이 해저드에 빠져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남은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낚는 등 불꽃타를 휘두르며 장동규, 박상훈과 함께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왕성도는 후반홀에서 이글을 포함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선두권 대열에 합류했으며, ‘10대 돌풍의 주역’ 베어리버투어 4회대회 우승자 부석찬(18)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내일 우승컵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결과 : 장동규  공동 2위 - kpga 홈피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