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에서 좋은 스윙의 여부는 처음 움직이는 동작에 달려있습니다.

Take away 동작은 백스윙을 위한 초기 동작입니다. Take away 시 일정한 템포와 형태를 유지하려면 모든 것을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어드레스로부터 클럽 그립의 끝이 움직여 갈 때에 배꼽도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손은 몸의 움직임에 따라 피동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때 어드레스시 왼팔과 가슴 사이에 느껴지는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합니다.
손목이 돌면 왼쪽 겨드랑이가 몸과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또, 왼쪽 겨드랑이가 느끼는 압력이 강해지면 오른쪽 어깨가 막혀서 몸이 꼬이지 못하고 클럽을 손으로 들어올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스윙을 시작할 때 팔의 움직임과 신체회전이 같이 움직이기 위해서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닉팔도가 함께 개발하여 사용한 기술을 소개하겠습니다.

1. 드라이버를 잡고 정상적인 어드레스를 합니다.
2. 그립끝이 배꼽에 닿을 때까지 클럽을 내려 잡으면서 샤프트를 잡습니다.
3. 백스윙을 연습하되 볼이 있는 곳에서부터 클럽을 움직이면서 배꼽을 회전시킵니다. 이때 그립의 끝이 계속해서 배꼽에 닿도록 유의하여 양손이 오른발 허벅지에 이를 때까지 움직이면 됩니다.

이 동작을 계속 반복하시되 단 오른 무릎은 약간의 회전은 있되 굽어진 각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는 더 발전된 형태로 클럽과 팔과 가슴이 함께 움직이고 느낌을 익히는 방법으로 큰 풍선을 가슴에 살짝 닿게 팔꿈치 사이에 끼우고 볼과 가슴을 동시에 움직이면서 하프스윙을 해보세요.

주의하실 점은 하프스윙을 지나면 볼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 두가지 연습은 클럽과 몸이 함께 하는 느낌을 잡아줍니다.
손으로 급하게 클럽을 들어 올리거나 또는 손목을 뒤로 젖혀서 돌리는 백스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연습이 될 것 입니다.

처음부터 하나 하나 기본기를 익히심이 오히려 좋은 스윙으로의 지름길임을 잊지 마십시오